에어컨냉매부족 2

에어컨 냉매 충전, 매년 해야 할까|찬바람이 약해졌을 때 물어야 할 것

한여름 오후, 에어컨 앞에 손바닥을 펴 봅니다.바람은 분명 나오는데 손등이 서늘하지 않습니다. 리모컨 화면에는 18℃. 이제 더 내릴 숫자도 거의 없습니다.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은 대개 같습니다.“냉매가 빠졌나?”냉매는 억울한 의심을 자주 받습니다. 창문이 조금 열려도, 필터가 먼지를 뒤집어써도, 실외기실이 찜통이 되어도 이야기는 냉매로 모입니다.그렇지만 냉매 부족은 손바닥의 느낌만으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냉매 충전 역시 여름마다 치르는 정기행사가 아닙니다.필요한 것은 “가스부터 넣어주세요”라는 주문이 아니라, 냉방이 왜 달라졌는지를 찾는 일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냉매는 여름마다 비워지는 통이 아닙니다에어컨은 방 안의 열을 실외로 옮겨 보냅니다.그 열을 싣고 실내기와 실외기 사..

생활가전관리 2026.08.20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때|정상적인 물과 바로 꺼야 하는 누수

에어컨 밑에 수건 한 장이 놓였습니다.처음에는 오늘만 깔아 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수건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젖으면 갈아주고, 또 젖으면 새것을 가져옵니다.수건이 별말 없이 맡은 일을 해내다 보니 누수도 어느새 집 안 풍경의 일부가 됩니다.하지만 바닥의 물을 닦는 일과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이유를 해결하는 일은 다릅니다.수건을 한 장 더 가져오기 전에 물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부터 살펴보세요.에어컨 물은 양보다 ‘주소’가 더 중요합니다.에어컨은 원래 물을 만듭니다에어컨은 실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차갑게 만듭니다.이때 공기 속 수분이 물방울로 변합니다. 차가운 컵을 꺼내 놓으면 표면에 물기가 맺히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에어컨 안에서 생긴 물은 물받이에 모인 뒤 배수호..

생활가전관리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