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을 마친 흰 셔츠나 수건을 꺼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조각이 붙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손으로 떼어내면 쉽게 부서지기도 하고, 문지르면 번지듯 검은 자국이 남기도 합니다.깨끗하게 만들려고 세탁기에 넣었는데 오히려 전에는 없던 것이 붙어 나온 셈입니다.특히 흰옷 위의 검은 점은 크기와 상관없이 존재감이 상당합니다.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세탁조 곰팡이입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급하게 넣고 통세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세탁물에 붙은 검은 찌꺼기가 모두 세탁조 곰팡이는 아닙니다.수건과 기모 의류에서 떨어진 보풀일 수도 있고, 주머니에 남아 있던 종이나 이물질, 먼지가 가득 찬 필터, 세제와 섬유유연제 잔여물, 고무패킹이나 세탁조 내부 오염이 원인일 수도..